[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강원랜드는 지난 1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 태백룸에서 제14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 개정안'과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치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직제규정 개정안에 따라 현행 4본부 15실 50팀 1센터 1단에서 2실 4팀 1센터가 증가했다.
 
이번 직제규정 개정은 폐특법 만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사업 추진 기능과 비카지노 부분 마케팅 역량 강화, 체계적인 인재육성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키고자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특히 '중장기전략팀'은 리조트마스터 플랜 수립과 지역상생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및 지역동반성장사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치안은 강원랜드의 비카지노 부분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국민소득 수준이 증가세에 있는 동남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활동 강화하고자 원안 의결됐다.
 
강원랜드는 최근 3년간 싱가포르 관광객의 국내 유입률이 매년 13~15% 상승하는 등 동남아 고객 판촉을 위한 최적지로 판단하고 대규모 단체 위주의 저가 판촉이 아닌, 일정 소득수준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내달 싱가포르 연락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한 후 현지 직접 세일즈를 위한 주요거점 확보 및 해외영업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점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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