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삼성카드는 주유 할인 등을 강화한 운전자 특화 상품인 '카라이프 삼성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자동차 및 주유와 관련한 혜택이 눈에 띈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ℓ당 9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 1회, 1회당 주유금액 1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월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경유와 등유는 휘발유가 기준으로 환산해 할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리터당 9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전월 이용100만원, 7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며 "일반주유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만 넘기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 직전 3개월 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할인 혜택을 연 2회 제공한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도 연 1회 받을 수 있다. 카카오 드라이버 10% 결제일 할인 혜택도 월 1회 3000원까지 제공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할인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5%, 할인점·소셜커머스 업종에서 1%, 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에서 2%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티켓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도 월 1회, 연 12회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기존 주유카드가 '주유할인'이라는 주요 혜택에 치중해 범용성이 떨어진 점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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