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완도군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대비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지난해까지 다중집합장소와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공용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19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해 데이터통신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해조류박람회 주무대, 청산드라마세트장 등 주요관광지 13개소를 구축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도와 지자체가 50%를 사업자가 50%를 부담한다.

그동안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대상지에 대한 수요량 조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물량을 확정했다.

올해는 해조류 박람회장 주변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조류 박람회장 일원에 먼저 관광지 와이파이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산면 드라마세트장과 가보고싶은 섬으로 지정된 소안면과 생일면에도 순차적으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신기반 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완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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