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우병우 찾았다?… 누리꾼 "해운대 마린시티"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와 관련해 한 개의 글을 게시했다.

6일 오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인친님이 우갑우가 부산에 있다고 하시네요"라는 말과 함께 한 개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응천 의원은 "사실이라면 내일 국정조사 증인소환 회피목적인 듯.."이라고 덧붙였다.

조응천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엔 한 누리꾼이 "우병우 저희 아파트에 있어요 ㅎㅎ 해운대 마린시티, 안그래도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JTBC 제보했는데.. 순간 당황해서 어디서 많이 본 놈인데.. 하고 한참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 탔죠..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기자 째려보듯 저를 째려봤음.."이라고 말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숨었는데 들켜버렸네", "대한민국 국민들 대단하다~", "마당발~", "나라는 난리가 났는데 좋은 곳에서 휴양중이네요", "우병우 잡아라", "출국 금지라 해외는 못가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정조사 국회 청문회의 출석 요구서를 미수령했으며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