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폐쇄된 (구)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한 시민문화 활동공간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2017년 정식개관에 앞서 오는 31일 임시 개관 당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집들이’ 행사를 마련한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단은 생활문화 동호회 및 모임을 위한 공간 대관, 청년문화 및 창의적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획단 운영, 자발적 생활문화 동호회 및 모임을 육성하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 개관 날짜에 맞춰 진행하는 ‘집들이’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청년기획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할로윈을 콘셉트로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소품공방’, 셀프분장과 코스튬을 하는 ‘언니옷장’, ‘보정사진관’, ‘감정쓰레기통’, ‘도란도란 별빛 다방’, DJ Sefo(세포)의 ‘달빛(Dal bit) 나이트’ 등 다양한 체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임시 개관 후 첫 주부터 시니어 마술모임(마술), 책 읽는 아침(독서), 쉬운 여행(여행계획), 들려주는 동화(동화구연), 나도 바리스타(핸드드립 커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강의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가 생성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 공지돼 있으며, 신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031-262-2575~8)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또한 ‘어울림방’, ‘흥겨운방’, ‘두드림방’ 등의 소모임 네트워킹 공간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잔여 일정에 한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모임(또는 동호회)은 누구나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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