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한국여성경제인연합 회원 40여명과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법률’에 따라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단체로, 본회와 16개 지회, 2500여 개 사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다.

이날 열리는 현장회의는 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여성기업 지원활동 촉진 등 여성기업 공공구매 촉진과 관련한 애로사항들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소통과 협업하는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따라 여성기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가족부, 중소기업청,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5개 여성기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의 전문 상담인력도 함께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각종 정책소개와 개선방향 등에 대한 집중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위는 이날 제기된 여성기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가능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그 외의 민원사항은 기업 고충민원으로 접수, 최단 기일 내 처리해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에 제도개선 권고를 하는 등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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