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광화문 광장 오후 6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29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정탈 사이트에는 "대통령 탄핵 집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이는 "더이상은 못 참습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릴때 입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집회를 열었다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직접 개입(12년 12월)' '정윤회 국정개입 파동(14년 11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역사왜곡 추진(15년 10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제작(16년 10월~)'등 탄핵 요구 사유가 발생시기와 함께 적혀있다.

또한 간추리고 간추렸는데도 쓸 자리가 없습니다. 이래도, 가만 있겠습니까, 국민여러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손은 흔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박근혜의 모습을 포스터 밑에 넣었다.

하지만 현재 행동 지침이나 주최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되지 않았으며, 절차에 맞는 신고 과정을 거친 집회인지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집회가 실제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해당 글의 조회수는 39479를 육박하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사이트 등 각종 사이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촉구를 하는 서명 운동도 진행 중이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