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모의고장 복구훈련·신기술·공법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익수)는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모의고장 복구훈련·신기술·공법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한전과 정부청사관리소가 합동으로, 분야별 설비진단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변전, 배전, ICT 등 전력설비와 정부세종청사 수전설비에 대한 대규모 예방점검을 시행했다.

이 날 모의고장 복구훈련에서는 공동구 화재로, 한전 송전선로 4회선 손상에 따른 서세종 변전소 전면정전과 정부세종청사 수전설비 HSSB(High Speed Source Selection Circuit Breaker) 소손 등 다양한 고장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고장복구 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모의고장 복구훈련·신기술·공법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HSSB(고속도 전원절환 다회로 차단기)’는 주선로가 고장날 경우 예비선로로 자동 전환되는 기기다.

한편 복구훈련 후에는 전력설비 건설단계부터의 시공품질 향상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개발한 ‘지중케이블 접속 작업공구’ ‘지상개폐기 무정전 가스교체 공법’ 등 7건의 신기술·공법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최익수 본부장은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정부청사관리소와 합동으로 예방점검·훈련을 정례화하고 이와함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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