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6일 여의도 서울 사옥서 캡테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3차 캡테크 지원 협의회를 열었다.

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으로 증권·자산운용 서비스를 말한다. 캡테크 지원 협의회는 캡테크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제휴와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구성 후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선 예탁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위버플, 에이스탁, 뉴지스탁, 에임, 두물머리 등 캡테크 스타트업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캡테크 업체의 신규 수익상품 개발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제공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정보 수요에 대해서 논의했다.

예탁결제원은 캡테크 지원 사업을 통해 11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증권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왔다. 지난 7월엔 씽크폴에 이어 두물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생결합증권 정보 제공을 통해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업체 간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캡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참가 업체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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