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올 하반기 모바일 기반 RPG, MMORPG, S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내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엔씨소프트, 컴투스, 게임빌, 네시삼십삼분은 레볼루션을 비롯해 리니지RK·리니지M, 데빌리언, 나인하츠, 몬스터슈퍼리그 등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며, 유저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리니지II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MMORPG인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오는 10월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마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레볼루션은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과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특히 레볼루션은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해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II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한층 X더 높은 퀄리티로 재탄생 시켰다.

혈맹간의 전략적인 판단과 끈끈한 단결력이 요구되는 레볼루션의 공성전은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규모로 배신과 역수성, 함정을 이용한 전략성과 혈맹 간의 단결력을 보여준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RK와 리니지M을 올해 출시한다.

리니지 RK(Red Knights)는 리니지의 세계관을 이어 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리니지 시리즈의 연대를 잇는 또 하나의 게임으로 리니지 전쟁이 일어나기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원작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PvP와 PvE가 공존하는 사냥과 점령, 혈맹 단위 공성전, 게임 내 거래 시스템, 커뮤니티 콘텐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 RK는 3분기 중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리니지 M은 원작 리니지 게임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긴 모바일 RPG이다. 원작 리니지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PC 온라인 리니지가 가지고 있는 기존 MMORPG의 감성과 특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리니지 M은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빌은 올해 3개의 RPG게임을 선보인다.

<사진제공=게임빌>

우선 데빌리언(DEVILIAN)은 풀 3D 대작 액션 RPG이며 핵심 키워드로 변신을 꼽을 수 있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변신시킨 것과 함께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변화된 시간 동안 더욱 많은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레벨이 올라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나인하츠(NINE HEARTS)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 대작이다.

고유의 비주얼이 액션에 쾌감을 더하고 멀티 던전과 보스 레이드가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300여 종의 아름다운 소환수들이 등장,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은 3D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진행되는 SRPG다. 고저차가 있는 맵의 특성을 이용해 전투 상황에 따라 영웅 유닛 운영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택틱스 전투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에 게임 내 영웅을 배우로 한 시나리오 모드로 높은 게임 몰입감이 장점이다.

또 실시간 PvP와 실시간 레이드 등 유저 간 실시간으로 경쟁 및 협력해야 하는 모드 등이 주목된다. 빠르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올해 9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컴투스>

우선 3분기에 ▲스포츠 게임 9이닝스 3D ▲캐주얼 게임 시크릿 클루를 출시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RPG 이노티아 ▲RPG 퍼블리싱 아이기스 ▲전략·퍼블리싱 소울즈 ▲캐주얼 게임 댄스빌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DD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3 ▲낚시의 신 VR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몬스터 수집 RPG 몬스터슈퍼리그(개발사 스마트스터디)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사전 예약은 다음달 7일로 예정돼있는 몬스터슈퍼리그의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지역의 글로벌 런칭에 앞서 25일부터 출시 전까지 공식카페와 특별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몬스터슈퍼리그는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면서 발견한 몬스터를 포획하고 전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수집형 RPG다.

스타몬이라 불리는 약 550여 종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몬스터가 등장해 이용자와 호흡한다. 특히, 몬스터슈퍼리그 마스코트격인 미호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선호할 만큼 귀여운 모습을 자랑하며 미호가 진화한 호란의 경우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아울러 게임 내에서는 8개 맵으로 구성된 모험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던전 차원문, 이용자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스타몬 리그, 보유한 스타몬의 한계를 시험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혼돈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네시삼십삼분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바일 감성 액션 RPG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붉은보석2는 온라인 RPG의 특성을 살리면서 파티플레이와 실시간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춰 강화했다.

PC 온라인 게임처럼 전사(탱커), 마법사(딜러), 사제(힐러) 등 직업적 특성을 살린 6종의 개성 넘치는 모험가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동료를 활용한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다음달 내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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