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동부를 꺾고 '2016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에 진출했다. <사진출처=엠스플뉴스 중계 방송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고양 오리온이 동부를 꺾고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8강에서 동부를 86대 77로 꺾었다.

두 팀은 4쿼터 초반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오리온은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72대 66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종료 5분45초를 남기고 김강선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자신이 직접 성공시켰고, 문태종의 3점슛을 더해 77대 66으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되는 동부의 공격을 막아내고 점수를 쌓은 오리온은 결국 86대 7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진수(23득점 9리바운드)와 김강선(16득점)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오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오리온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