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대표 정상만, 이하 모두투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달 1~2일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9월13일로 대표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케이비투자증권이다. 

25일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앵커리츠 회사인 모두투어리츠의 최대주주는 지분 32.9%를 보유한 모두투어로서 연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을 해외로 송출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이다.

모두투어리츠(소유)는 모두투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 및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모두스테이(운영)는 모두투어의 우수한 송객력(送客力)을 지원받아 호텔을 운영하는 사업구조이다.

상장으로 공모된 자금은 △추가적인 호텔 투자를 위한 부동산 매입 △기타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235만주, 주당 공모가는 6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1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상만 모두투어리츠 대표는 "상장 후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호텔 객실 3,000실을 확보하고 자산규모를 5,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우선 모두투어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투어리츠는 지난해 영업수익 3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은 234%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초 설립 2년 만에 자산 7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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