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최약체' 피지에 10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사진출처=KBS 중계 방송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최약체' 피지에 10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최종전에서 피지에게 10대 0으로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승을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피지를 압박했고, 전반 8분만에 세르주 나브리의 선제골로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닐슨 페테르센, 막스 마이어의 연속골이 터졌고 페테르센은 해트트릭을 완성해 독일은 6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줄기차게 피지 골문을 두드린 독일은 마이어의 해트트릭으로 8대 0을 만들었고, 페테르센이 2골을 더 추가해 1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테르센은 1경기 5골이라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독일의 대승을 이끌었고, 메이어도 해트트릭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다득점으로 승리한 독일은 한국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D조 1위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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