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학교는 지난 7월 29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에 한밭대 'BC-GM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이공계 창업 꿈나무 R&D사업에 선정된 '한밭대 BC-GM팀'으로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손준호·임정근(과제책임자)·이승호·김태현·이용·권오한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이하 한밭대)는 지난 7월 29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에 한밭대 ‘BC-GM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는 기술개발 자금 뿐만 아니라 창업·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등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성장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 중소기업청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BC-GM(Building Construction Green Material)팀은 임정근(건축공학과 석사) 학생을 과제책임자로, 이상수(건축공학과)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는 창업팀이며 ‘마그네시아 실리케이트 인산염을 활용한 무기충전 접착제 개발’이란 아이템으로 과제에 선정이 됐다.

선정된 아이템은 현재 접착성능이 우수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에폭시 충전 접착제의 경우 제조과정 시 화학성분으로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반면 ‘마그네시아 실리케이트 인산염계’를 활용하는 아이템은 유독성분 발생을 억제해 시공성 향상 등 사회·경제적인 기대효과를 높일 수 있다.

BC-GM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총사업비 48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한밭대 BC-GM팀’은 임정근(과제책임자, 건축공학과 석사)·이승호(건축공학과 석사)·이용(건축공학과 석사)·손준호(건축공학과 4학년)·김태현(건축공학과 4학년)·권오한(건축공학과 4학년) 학생 등 총 6명과 지도교수는 이상수(건축공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다.

한밭대 BC-GM팀 임정근 학생 외 5명은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를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연구·기술계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이공계 창업 꿈나무 R&D사업으로, 대학생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는 이공계 전공자·타분야 재학·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2인 이상 창업팀이 지원할 수 있다.

창업팀의 50% 이상이 해당 대학의 대학(원)학생이어야 하고 대학(원)생의 50% 이상을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구성해야 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 인건비, 연구장비·재료비, 시제품 제작비 등 기술개발자금과 기술·창업 멘토링 비용 등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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