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달 2월 22일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에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양대 ERICA,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사진=한양대]
한양대 ERICA,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사진=한양대]

청년사업단은 대학(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사회참여 독려 ▲청년 사회적 역량 강화 ▲청년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한 달간의 공모를 통해 일상돌봄(4개소), 심리지원(3개소), 신체건강(7개소), 초등돌봄(4개소) 등 4개 분야에서 신규 청년사업단을 선정했다. 이 중 한양대학교 ERICA는 수도권 내 유일한 신규 사업단으로써 교내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신체건강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사업에 선정된 한양대학교 ERICA의 ‘경기 청년 맞춤형 라이프케어 청년사업단(사업단장 남상백)’은 단장 1인·슈퍼바이저 1인·행정인력 1인·제공인력 4인 이상으로 구성, 청년 맞춤형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19세~34세의 청년(경기도 조례에 따라 변동 가능)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후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주도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년 중심의 사회복지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학교 ERICA는 사업을 수행하는 동안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백 사업단장은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사회서비스 제공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닌 사회적 가치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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