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음료 제품을 앞세워 CJ제일제당이 간편 대용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대용식 제품인 ‘밸런스밀’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체중조절용 대용식인 스틱형 분말 제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을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시하는 대용식 라인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귀리‧바나나‧고구마‧견과 등 4가지 종류다.

‘밸런스밀’은 용기 안에 현미‧보리‧귀리‧콩‧조‧수수 등 6가지 통곡물 분말을 담아 물만 부어 음용 가능하다.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철분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한 끼 식사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래놀라와 현미칩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4종 모두 2980원이다.

국내 간편 대용식 시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기준 80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시리얼‧영양바 등 견과류나 단백질 음료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밸런스밀’과 같은 분말형 간편 대용식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 대비 높은 맛과 품질을 비롯해, 우수한 영양소 함량 등을 앞세워 이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재준 CJ제일제당 그레인밀 팀장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밸런스밀’은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조사 당시 맛과 품질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얻은 제품”이라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맛과 품질과 영양성분 등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간편 대용식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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