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협치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과 협치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등 25명에게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민관협치 활성화 추진 현황과 시정협치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 ▲평택시 송창석 정책특별보좌관으로부터 협치 필요성과 시정협치협의회 역할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공동의장과 부의장은 이상재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강은숙 광명민주시민네트워크 대표가 선출됐다.

앞으로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에 대한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및 정책 실행 가능여부 등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협치 기반 구축과 협치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방침이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고 정책발굴에서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민관 협치 조례에 있는 목적과 정의, 기본 원칙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민주주의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집행․ 평가하는 시정 운영 방식으로 협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협치는 민과 관이 수평적 협력관계를 통해 협치 과정의 가치를 인식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토론장이 마련됐고, 현재는 토론회의 결과가 적용되는 과정에 있다”며 “시정협치협의회에서도 앞으로 협치의 방식을 통해 더 과감히 시의 정책들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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