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증권 등을 사고팔아 유동성과 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 수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8개 은행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등 13개 비은행이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대상기관이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대상기관은 22개사, 증권 대차거래는 9개사다.

한은은 "통화안정증권 낙찰·유통 실적과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낙찰·거래, 시장정보 제공 등에 관한 정책 호응도를 고려했다"며 "이들과 거래를 통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 조절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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