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차가 2019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조2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코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신형 쏘나타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20만156대가 판매됐다.

국내서 판매량 회복과 달리 해외 시장은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하락하며 전년 동기대비 10.1% 감소한 90만4760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6조9664억원, 순이익은 23.3% 증가한 99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의 수출 물량 증가와 원화 약세 등 환율의 우호적 움직임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상반기 신차 및 SUV를 앞세운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차를 통해 해외시장 판매 및 경영 효율화 지속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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