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의 용역결과에 대한 제4차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가 조성할 새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밑그림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의 용역결과에 대한 제4차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허구연 공동위원장, 한화이글스, 야구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언론기관, 체육·건축·도시·교통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전 자문위원들로부터 최종 점검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용역결과 기본계획(안)을 보면 야구장은 연면적 5만2100㎡,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만2000석 규모로 건축되며 지하1층은 주차장과 구단 관련 시설이, 지상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관람석, 매점, 화장실, 놀이방, 수유실, 상품숍, 파티장 등이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야구장 외부공간에는 보문산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각종 레저·놀이시설이 마련되며 외부공간의 30% 이상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다양한 이벤트와 시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자문위원들은 그 동안 자문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된 대로 도출된 의견이 기본계획(안)에 잘 반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보문산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로 조성, 시민이 언제라도 와서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7월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4월 설계·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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