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간 갈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고민정 대변인은 2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의 한일간 갈등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바가 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당시 일본 언론은 경제보복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었으며 문 대통령은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언급을 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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