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개조전기차 전문기업 ㈜파워프라자는 1톤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워프라자는 지난 12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1톤 전기화물차 안전기준 적합시험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안전기준 시험평가 항목은 전기상용차 신차 출시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배터리안전성, 전자파(EMC)적합성, 조향 및 제동능력, 원동기출력, 고전원전기장치 안전성시험 그리고 환경부 환경공단에서 실시한 환경인증시험인 배출가스 및 소음시험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연비시험 등을 통과해 안전인증에 필요한 13개 항목 모든 시험을 완료했다.

국내 최초로 전기화물차 0.5톤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를 양산 판매하고 있는 파워프라자는 파워프라자는 이번 1톤 전기화물차가 안전기준 시험 통과로 차종 다양화를 이뤄 명실상부한 전기화물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파워프라자는 향후 환경부 보조금을 지급받는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시험을 9월까지 완료하게 되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1톤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가 판매되면 근거리 배송전문인 택배와 마트배달 등 물류배송 유통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심지 미세먼지와 매연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1톤 디젤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하게 되면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부합해 도심지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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