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춘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내달 2일과 16일에 청소년지도위원, 유해환경감시단, 경찰 등과 함께 진행된다.

점검 지역은 유흥가가 밀집된 팔호광장, 애막골, 남춘천역, 후평동 우체국 주변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노래방, PC방, 찜질방의 청소년 출입시간(밤10시) 준수 여부다.

또 호프, 숙박업 등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 여부, 불건전 광고와 청소년 대상 불법 전단지 배포·게시 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과 함께 기차역, 터미널 주변 등에서 음주·흡연을 하는 청소년을 계도하고 술과 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등에 대해 보호활동을, 가출 청소년에게는 청소년 지원심터 정보도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시 점검을 통해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청소년 보호의식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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