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지역본부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농협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농협지역본부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이는 최근 정부의 시장 격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초과 생산량이 17만8000톤에 이를 것으로 파악해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원농협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직원 1인당 양파 10㎏ 이상 구매를 목표로 ‘범강원농협 임직원 양파 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영업점별 자체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확대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함용문 본부장은 “농협 차원의 소비촉진운동은 물론 양파의 경우 매년 가격 급등락이 반복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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