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저출산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통합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영·유아 감소와 인건비 인상으로 어린이집들의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을 통합해 출산, 육아, 보육 등과 지역연계프로그램을 복합화할 수 있는 육아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양양읍 군행리 일원에 공공어린이집, 돌봄센터, 실외놀이터 등을 갖춘 통합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했으며 국비 확보가 어려우면 지방비를 부담해 내년에 부지 확보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건립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 실무 공무원을 중심으로 하는 TF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사업 완료시까지 소관 업무별 타당성 검토, 예산확보, 부지협의, 발전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육아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사회·경제 활동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을 적극 장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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