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이 도청에서 도시잿행 뉴딜정책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올해에도 주거복지 실현 및 도시 경쟁력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도시 활력 및 공동체 회복·일자리 창출·사회통합을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돼 도내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9개 시·군 14곳이다.

지난 2014년 선정된 1곳(태백 통리)은 완료됐고 나머지 13곳의 도시재생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도는 국토부에서 배정한 총액예산 국비 350억원으로 상반기 1곳, 하반기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 3곳은 이달 말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를 받아 평가 후 오는 9월 말 최종 확정된다. 또 중앙선정분(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공기업제안)에서도 1곳 이상 선정되도록 박차를 가한다.

앞서 상반기 1곳은 지난 4월8일 도시재생특위 의결을 거쳐 춘천시 교동지구(주거지지원형)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는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 뉴딜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 및 분석 자료를 토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 상반기 뉴딜 지원사업 정부 공모에서 ▲소규모 재생사업(7개소) ▲주민참여 프로젝트팀(3개팀) ▲교육지원사업(2개소) ▲사업화지원(2개소) ▲예비사회적기업 지정(1개소)가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 말까지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 등 뉴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과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주민들이 뉴딜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공급 확대와 복합기능의 혁신거점 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군 도지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해 사업계획 준비, 소규모 재생사업과 역량강화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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