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3D프린터 '3DWOX ECO'. [사진=신도리코]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신도리코가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전국 50여개 학교에 3D 프린터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헌신도재단은 신도리코가 1973년 설립한 신도리코장학회와 1984년 설립한 가헌과학기술재단이 2004년에 통합된 재단이다. 교육문화진흥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의 의지 아래 장학금 지원, 과학기술 육성과 사회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신도리코는 15일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각지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총 50여 개 교육기관에 자사의 3D 프린터 ‘3DWOX ECO’ 기증을 완료했다.

이번에 기증한 3DWOX ECO는 가로 150㎜, 세로 150㎜, 높이 180㎜의 조형물 출력이 가능하다. 베드의 수평 상태를 점검하는 ‘Semi-Auto Leveling’, 필라멘트가 카트리지부터 노즐까지 자동 연결되는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과 필라멘트 끊김과 노즐 막힘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노즐 클리닝 기능’, 3DWOX ECO 전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학생들과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도리코는 다년간 여러 학교들에 3D 프린터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한봄고등학교,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 등과 MOU를 맺고 3D 프린터 공급, 3D 프린팅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3D 프린터는 창의적인 생각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기기로 활용 가능하다”며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3D 프린터를 사용해 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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