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이천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생아 출생축하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32만6900명이다. 합계출산율 또한 인구유지를 위한 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역대 최저인 0.98명인 것으로 나타나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0명대의 초저출산 국가가 되었다.

시의 지난해 출생아수는 지난 2017년 1725명에서 10.4%감소한 1546명이고, 65세 이상 노년인구는 지난달 기준 전체 인구의 13.28%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고령화되어가고 있다.

이천시는 이러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설문조사, 아이키우기 좋은 통합 안내 소식지 발간, 생애주기별 통합 안내 서비스 이천 온(溫)-드림(Dream) 구축, 찾아가는 인구교육, 가족을 더(the) 사랑한 데이(day)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일·가정양립과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생아출생 축하사업은 출생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사회가 함께 축하해주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출생아 가구로 아기사진 1매와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축하글을 적은 신청서 1부를 시청 민원봉사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한다. 이천시홈페이지와 이천시정소식지의 신생아 출생 축하 코너 “아이 좋아라”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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