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태풍 다나스 이동 경로 예상 [자료=기상청]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중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가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70 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92에 순간 최대풍속 23m 바람을 동반한다.

현재 예상대로면 한반도에는 직접 지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다나스는 현재 추이대로면 20일 오전 3시쯤 제주 서북서쪽 약 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21일 오전 3시쯤 독도 동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19일부터 22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다량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장마전선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나스는 독조 인근을 지난 후에는 세력이 약해진 상태로 일본으로 향할 것이라고 내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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