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제1차 임원회의가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9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이 성공적인 항해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현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장, 이수재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원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원용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회장), 이임건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상찬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재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재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사진=정명곤 기자]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김원용 회장(중앙대 산단장)이 이끄는 제24대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호가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협의회는 산학협력포럼 개최를 통한 대안 마련과 대정부 건의,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산단 체력 보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24대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이하 산단장협의회) 제1차 임원회의가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협의회는 이번 회기 내에 산학협력포럼을 2회 정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기존의 산학 이슈나 정부 과제 정도를 다루는 수준이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다 심화된 수준의 포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건은 △산단이 사용 중인 대학 소유 건물의 토지세 및 재산세 부과의 비정당성 △창업보육센터의 신규지정 요건 강화에 따른 창업 환경 낙후 △정부 취업률 상승 정책 동참에 따른 장애인고용부담금 부과 등 산단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조세정책과 △산학협력단 직원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조직 강화 등이다.

협의회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 전국대학연구산학협력관리자협의회 등 대학산학협력 유관 조직들과 공동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계 세미나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1박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김원용 회장은 “최근 한 달 사이에 네 번의 산학협력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라며 “정부가 산학협력단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산단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산학협력포럼을 두 차례 정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대안을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제24대 산단장협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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