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산청군이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교육 – 골고루 먹기’를 실시한다.

산청군은 17일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의 영양지도 관리를 위해 연중 방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경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산청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진하며, 어린이집 12곳과 지역아동센터 5곳의 어린이 180여명과 원장, 부모, 교사, 조리원이 대상이다.

교육은 ‘골고루 먹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구성 자전거를 이용해 5가지 식품군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김윤아(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영양 과잉시대지만 정작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며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주제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어린이들이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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