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6일 제주 칼호텔 로즈홀에서 개최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6일 제주 칼호텔 로즈홀에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인신협 회원사 중 45개 매체의 CEO가 참석했다.

행사에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 인터넷신문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어떤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방향성이 모색됐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서비스와 언론사 실무와의 연계, △AWS 기술 기반의 읽어주는 뉴스 서비스 및 로봇 저널리즘 구현, △워싱턴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언론사들이 어떻게 뉴스룸을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공 사례, △인터넷신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웹 CMS 운영 등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인터넷신문의 콘텐츠 소비 예측 및 자동 배열, 개인화 서비스, 악성 댓글 필터링, 로봇 저널리즘 등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CMS와 웹서비스 도입 시 고려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근영 회장은 “협회 회원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기술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테크 기반 저널리즘 시대에 콘텐츠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선 기술기업과 콘텐츠기업 간에 공동의 노력과 협력이 요구된다”고말했다.

그는 “협회가 이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신협은 매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공동으로 정기 기술 혁신 세미나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제주 칼호텔 로즈홀에서 개최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매체 CEO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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