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영화, 독립의 밤’이 오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독립영화 상영회 ‘영화, 독립의 밤’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영화가 우리의 현재를 대변하는 친숙한 영화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상영회에는 <한강에게>, <살아남은 아이>, <국경의 왕> 등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독립 장편 극영화 3편이 상영된다.

상영회 첫 날인 4일은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 <한강에게>로 막이 열린다.

<한강에게>는 오랜 연인과 뜻밖의 이별 후 시를 써 내려가는 시인 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11일에는 죽은 아들이 살린 아이와 만나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아들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를 만나볼 수 있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18일, 상영회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국경의 왕>이다.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국경의 왕>은 주인공 동철과 유진이 오래된 친구를 기다리는 며칠 동안 유럽에서 겪게 되는 낯선 경험을 그려내고 있다.

상영작 <한강에게>와 <국경의 왕>은 상영 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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