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부평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부평구와 ㈜포유개발은 25일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기부채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포유개발은 입주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을 부평구에 기부채납하고, 부평구는 기부채납 시설물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기부채납 시설은 총 2개실로 4층에 998.36㎡ 규모로 분양가로 약 23억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3만4,997㎡의 부지에 연면적 28만616㎡이며, 6,87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23층 높이로 건축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제조형 및 업무형(섹션오피스)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영화관, 커뮤니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지식산업센터로 알려져 있어 부평구에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부평구에서 추진 중인 산업구조 고도화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주거·편의·문화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2,200여개 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기업이 입주되면 신규 고용효과가 이루어져 6,000~7,000명의 일자리가 부평에 만들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부채납을 약속한 ㈜포유개발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설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공공시설 기부채납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구 공유재산심의회의 취득 심의를 거쳐 구의회의 승인을 얻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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