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차량이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부터 시내 주요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에 나섰다.

살수 구간은 원주시청∼단관택지 교차로와 원주시청~관설사거리, 우산철교∼남부시장, 우선철교~거릿대 삼거리, 단구 119센터~심평원 등 5개 노선이다.

시는 8월 말까지 폭염 특보가 발효됐을 때와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일 때, 체감온도가 높아 살수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회 살수한다.

시는 지난해 중앙동 원일로와 평원로 등 7개 노선 28km에서 올해 5개 노선 92.8km로 확대 실시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살수 차량이 30km/h로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후속 차량의 주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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