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고민정 대변인이 대통령비서실 인사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청와대가 오는 29~30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 “DMZ 방문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외신은 ‘전문가’ ‘미 국무부’ ‘정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남북미 정상이 함께 만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해 이뤄졌던 남북 정상 간 판문점 회동처럼 이번 방한 기간에 남북미 정상 간 원포인트 깜짝 방문을 통해 진전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청와대가 수면 위로 떠오른 남북미 정상회담 실패의 파장에 대한 경계한다고 해석한다.

또 다른 일각에선 깜짝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의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도 보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