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고광원 JW2B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는 일본 공연 기획사 JW2B와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POP 아티스트들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VR 영상을 제작·유통한다고 21일 밝혔다.

JW2B는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해 온 현지 공연 기획사로 지난해부터 KT와 일본 공연 콘텐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온 파트너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웹툰 플랫폼 서비스 ‘케이툰’을 출시하고 300여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케이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문구류·전자기기 등 굿즈 제작, 국내 대형 아이돌 기획사와 특정 아티스트 웹툰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K-POP 시장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T는 케이툰 캐릭터를 일본 K-POP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JW2B 공연 기획력에 ICT 기술력을 융합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일본 K-POP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이번 JW2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POP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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