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중학교 학생들을 랑세스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독일계 화학회사 탐방’을 주제로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랑세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중학교 학생들을 랑세스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랑세스 현장직업체험은 랑세스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와 화학회사에서의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기부 활동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독일계 화학회사 탐방’을 주제로 랑세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온 화학산업의 역할, 영업에서 안전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의 생생한 일과를 소개했다.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 진로계발을 위한 조언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자신의 이름과 미래희망 직무가 적힌 랑세스 명예명함을 만들며 현장직업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은 “화학회사 하면 큰 파이프라인이 있는 공장만 떠올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화학회사에도 흥미로운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인재육성은 랑세스뿐만 아니라 화학산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현장직업체험 기회가 우리 비즈니스의 미래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2008년부터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실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랑세스 과학교실‘을 지원해왔다. 이밖에 한국RC협의회 주최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캠프 후원, 랑세스와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이 공동개발한 과학실험키트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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