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로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한태권도협회 이상헌 전 사무1처장의 징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속된 이 전 사무1처장의 징계 여부를 검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씨는 최근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부정 채용 및 금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법원은 23일 업무방해 및 공갈·협박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 씨는) 지난 징계 결과에 따라 6월까지 직위 해제 예정이었지만, 이 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징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직위 영구 박탈에 관해서는 “인사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 아직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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