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골프웨어 업계가 여름 시장 겨냥 ‘냉감’ 소재 신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체온을 낮추고, 쾌적한 상태 유지를 돕는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며 여름 골프패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골프웨어 업계에 따르면 여름 골프를 즐기는 골퍼 겨냥해 냉감 프린트, 메쉬 소재 등을 적용한 의류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와이드앵글 W.아이스 배색 티셔츠 [사진=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은 ‘W.아이스 리미티드 냉감 긴소매 라운드넥 티셔츠’와 ‘W.아이스 리미티드 긴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볍고 시원한 터치감 긴팔 냉감 티셔츠 스타일이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팔 티셔츠 위 팔토시를 따로 입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우수한 통풍과 항온 기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쾌적함을 유지한다. 화이트와 블루 컬러 배색으로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높였다.

여성용 ‘W.아이스 펀칭 믹스 하이넥 티셔츠’는 항온기능을 가진 소재를 사용했다. 안쪽 원단에 냉감 프린트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함을 돕는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이다. 남성용 ‘W.아이스 배색 티셔츠’는 땀 흡수와 배출이 우수한 흡습 속건 소재에 냉감 프린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색상은 그레이, 카키, 네이비, 블루로 출시됐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에 쾌적감을 제공하는 냉감 기능성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얼티밋 365 폴로 [사진=아디다스]

아디다스 골프웨어는 폴로티셔츠에 자사 냉감 기술력 클라이마쿨을 적용한 ‘얼티밋 365 폴로’를 출시했다. 클라이마쿨 기술은 골퍼에게 땀이 나기 시작하는 순간 우수한 통기성으로 습기를 배출시키고 기온이 내려가 시원함을 돕는다. 가볍고 자외선 차단 지수 UPF50+ 소재를 사용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더운 날씨는 옷이 몸에 달라붙게 만드는데, 이는 스윙을 할 때 영향을 미친다”며 “얼티밋 365 폴로는 골퍼가 플레이를 잘하고 라운드를 즐기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힐크릭 모션 쿨링 이너 [사진=힐크릭]

힐크릭은 긴소매 셔츠를 활용한 쿨링 레이어드 스타일을 내놨다. 모션 쿨링 이너는 여름까지 착용하기 좋은 긴팔 냉감 티셔츠다. 몸에 맞는 핏에 화이트, 민트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반팔 티셔츠 등에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펀칭 민소매 티셔츠는 냉감 이너와 매치해 통기성이 뛰어난 퍼포먼스 웨어로 활용하기 좋다. 넥라인과 밑단 블랙·화이트 컬러 배색에, 가슴부에는 힐크릭 빅로고를 더했다. 속건성 및 자외선 차단율 97.5% 기능성 소재로 봄여름 필드룩에 최적화 됐다.

힐크릭 관계자는 “골프 계절이 돌아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필드가 활기를 띠는 만큼 그 열기와 따가운 햇볕 아래 더위를 식혀줄 냉감 소재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고 했다.

골프웨어 업계 한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과 입었을 때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주는 제품들이 무더위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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