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남선알미늄 주가가 장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25분 현재 남선알미늄은 전일 대비 23.50%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도 전일 대비 5배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알루미늄 압출 및 자동차 부품 업체인 남선알미늄은 내년 총선을 두고 역할론에 대해 이낙연 총리 발언에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 총리는 최근 여론조사서 대선 유력 주자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저로서는 조금 부담스럽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 역할론에 대해 그는 “요구할 생각도, 기획할 생각도 없다”면서 “다만 저도 정부 여당에 속해 있는 한 사람이니 심부름을 시키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 계열사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친형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낙연 정치테마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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