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고령사회 대한민국에 노인 빈곤, 복지 예산 증가, 근로세대 감소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리빙랩을 통해 고령화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네덜란드, 스마트에이징 리빙랩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리빙랩의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업 영역을 모색한다.

최근 스마트에이징은 양국에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과학기술‧ICT, 산업, 의료‧돌봄, 생활‧인프라 등의 분에서 민‧관‧산‧학‧연의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이다.

포럼에선 △성지은 STEPI 연구위원이 한국 리빙랩 활동의 현황을 △모니타 페허르 폰티스 실무중심대학 교수가 한국과 네덜란드의 리빙랩 주요 현황 및 활동을 △김영선 경희대 친고령특성화대학원 교수가 ‘한국 스마트 에이징 현황과 방향’을 △프란카 바커 라르스 호프만 빈데스 실무중심대학 교수가 ‘네덜란드 고령화를 위한 리빙랩 사례 연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란 제목으로 발표를 한다.

송위진 STEPI 혁신기업연구단 선임연구위원 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나프스 폰티스 실무중심대학 교수 △서정주 온랩_암생존자 리빙랩 코디네이터 △오유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책개발실장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장 △정민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리빙랩은 전문가와 수요자인 시민들이 만나는 문제해결형 혁신 모델이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사회적 도전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ST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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