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브랜드 앙트레브.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K뷰티에 이어 K패션 성지로 비상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개점 3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K스트리트 패션‘ 특화 공간이다.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 등 다양한 인기 업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3월 포털 검색어 면세점 카테고리 톱 10에 들고 있다. 쌍둥이 형제가 디자인, 독특한 프린팅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베이비 페이스 티셔츠, 후드티셔츠가 대표 아이템이다.

의류 잡화 브랜드 키르시와 앙트레브, 슈즈 브랜드 엑셀시오르 등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키르시는 앙증맞은 체리 포인트 심볼이 특징으로 여성스럽고 재미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엑셀시오르는 고무타이어에서 영감 받은 독특한 디자인의 아웃솔이 특징인 스니커즈 브랜드가 유명하다. 앙트레브는 ‘청춘을 찍는 뉴요커’ 작가이자 포토그래퍼 김수린이 론칭한 백팩 브랜드다.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이기도 하다.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 에드하디를 비롯해 태국의 독특한 색채 감각을 담은 메리미에스, 스타일리시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 샘에델만 등도 함께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글로벌 트렌드 메카이자, 글로벌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MD개편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에서 전 세계 고객들이 현재 가장 트렌디 한 K패션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국내 신규 브랜드들이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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