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씨 [사진=동남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 방사선과(학과장 윤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준 씨가 지난 4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텅에서 열린 ‘2019년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활동을 통한 방사선기술의 향상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함께 하나되는 우리’의 슬로건으로 상당수의 논문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초청특강, 의료기기 전시회 등이 진행된 가운데, 700여 명의 방사선사 회원들이 참여했다.

동남보건대 방사선과 김현준(3학년) 씨는 「Partial Exposure를 이용한 CT Scan의 선량 및 화질평가」(공동저자 권수연, 채두환, 이승한, 박은지, 지도교수 김문찬, 윤준)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고, 문태현(3학년) 씨는 「토모테라피 Tangential Beam을 이용한 표재성 병변 치료 시 Bolus의 유효성 검증」(공동저자 최윤석, 임채빈, 정대한, 지도교수 권경태)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김현준 씨의 연구는 최근 급증하는 CT검사에서 스캔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연구해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환자 및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제안을 통해 의료방사선의 노출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심사위원의 호평 속에 학술위원회에서 평가한 우수 논문구연상에 선정됐으며, 소정의 장학금을 함께 받았다. 3학년 김지은 씨는 학구적인 열의와 품행이 타에 모범이 되고 향후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간의 화합 도모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받았다.

문태현 씨 [사진=동남보건대학교]

동남보건대 방사선과는 최첨단 방사선영상장비를 이용한 일반촬영, 특수촬영(혈관조영촬영, 투시조영촬영) 및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검사, 종양의 방사선치료,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핵의학검사 등에 관한 이론적 지식과 임상실습을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전문의료기술인을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남보건대 치기공과 학생들은 앞서 지난 4월 27일 교내 해운관 치기공과에서 열린 ‘2019 수도권 치기공(학)과 학생, 회원 실기 경진대회’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과 동상, 회원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치기공(학)과 학생들 중 최우수상은 치기공과 3학년 한지선, 동상은 치기공과 3학년 김승덕, 최영호, 이지우 씨가, 회원 부문 동상은 치기공학과 4학년 최진호 씨가 수상했다.

동남보건대 관계자는 “이는 동남보건대학교가 전공동아리와 전문직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NCS기반 현장중심교육의 결실을 보인 것으로 치기공(학)과와 대학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라며 “동남보건대학교 치기공과는 지난 ‘2018 수도권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에서도 은상, 동상, 입상하는 등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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