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CUK 심리상담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8일부터 심리상담센터를 운영을 시작했다.

교내 계동캠퍼스 화정관에 설치된 ‘CUK 심리상담센터’는 대면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의 적응 및 만족도를 높이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상담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고려사이버대 재·휴학생들은 학업·진로·정서·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려사이버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상담학회에서 부여하는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련 과정으로, 수련생들은 상담 내역에 대한 수퍼바이저의 피드백을 받으며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수퍼바이저는 수련생에게 효과적인 상담 기법과 기술 등에 대해 조언하는 숙련 상담자다.

심리상담센터는 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와 연계해 수련생들에게 정기적인 수퍼비전과 전문상담사 동아리 활동, 학술대회 참석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습·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추후에는 상담 대상을 지역 주민 등으로 넓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심리상담센터는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센터 홈페이지 내 상담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 상담자가 24시간 이내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진성 총장은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서 “심리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앞으로 크게 성장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방기연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심리적 성장을 돕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0년 뒤에는 오늘의 수련생들이 전문상담사가 되어 근무하는 CUK심리상담센터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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