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건강을 잘 관리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형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가입자가 건강하면 보험금 지급도 줄어들기에 보험사들은 적극적으로 판촉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활동량 측정 앱 '애니핏'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에 설치하고 하루 8000보 이상 걸은 가입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은 월 보험료가 5만 원 이상인 모든 건강보험이다. 월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4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다 '태평삼대 플러스' 보험에 가입하고 애니핏을 이용하면 보험료가 최초 6개월간 5% 할인된다. 이후에도 반년 단위로 목표걸음을 채우면 최대 10년간 할인이 연장된다.

KB손해보험의 '당뇨까지챙겨주는 스마트건강보험'도 걸음 수에 따라 최초 8주간 주당 최대 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6개월 누적 100만 보를 걸으면 1만 포인트가 추가된다. 이후 6개월 동안은 공복혈당, 혈압 등 5개 목표가 제시되고 3개 이상 성공하면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한화생명의 어린이보험 '라이프플러스 아이조아'는 아이의 양치질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입 시 전동칫솔 구매비를 지원하고, 증강현실(VR) 앱을 통해 양치습관을 측정해 목표 달성 시 최대 1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13회차부터 보험료를 5%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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