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탁 건국대 부총장(왼쪽)과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사진=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벤처 기업의 인수·합병(M&A) 지원에 적극 나선다.

건국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2일 오후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M&A) 지원과 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맺고, 건국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단 가족회사 등 KU스타트업의 인수·합병과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발전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M&A활성화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M&A거래정보망 운영, 각종 M&A 지원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창업지원단, 산학협력 선도 육성사업인 LINC+사업단, 창업자람허브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M&A와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기업지원 세미나, 산학연계 컨퍼런스 등의 행사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건국대의 허탁 부총장, LINC+사업단 이홍구 단장, LINC+사업단 김수장 센터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오세헌 부회장, 손필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U스타트업의 M&A 시장 참여 확대는 물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탁 건국대 부총장은 “오늘의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산학협력단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를 유치하고, M&A 정보공유 및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 선순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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