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26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양수발전소의 체계적인 유치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지역 최대 발전동력이 될 양수발전소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하기로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26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양수발전소의 체계적인 유치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유치추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신규 양수 건설 자율유치 공모 발표 이후 유치 설명회, 서명 운동 등 범군민 유치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유치 추진을 위한 전략적인 안건들이 다뤄졌다.

회의 결과 운영분과, 홍보분과, 추진분과로 나눠 장날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날과 장소를 골라 총 4회 정도의 유치서명 가두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해 파생되는 지역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이점을 눈으로 직접 보고 지역사회에 효율적으로 설명하고 산청양수발소와 그 주변 이주단지로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26일 예정돼 있는 2019 희망복지박람회에서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도 열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주민의 수용성, 즉 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수시로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주민 동의를 얻고 지역의 유치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영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최대 성장 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내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결성됐다.

영동군의 경우,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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