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4월 25일(목)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전기대학을 방문해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953년에 설립된 중국 상하이전기대학은 1,100명 이상의 교수진과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과정 등 모두 1만 3,000여 명의 학생을 갖춘 국립대학으로, 학생 성장을 위해 전기공학, 기계공학, 재료과학 등 기술 응용형 학과를 구축해 선진 제조업계의 성장과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과학 연구와 사회서비스 체계 건설에 주력한 결과 재학생 취업률 98%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30여 개의 학교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전기대학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학생 교류와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이철리 한중교류협력원장, 고순욱 산업디자인학과장, 이배영 UOK LINC+사업단 부단장과 양준걸 상하이전기학원 부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으로 양 대학은 학생 해외 실습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남대의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과 상하이전기대학의 전세계 국제화 교육 캠프를 연결해 경영·무역·공학·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상하이전기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육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한국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경남대에 편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학부과정 2:2 교환 프로그램과 석·박사과정 유학 프로그램 등 양 대학의 학생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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