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가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미혼 남녀 971명을 대상으로 ‘장거리연애’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54%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46%는 ‘사랑과 믿음이 있다면 거리는 상관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가 가능한 거리에 대해서는 서울을 기준으로 ‘수도권 정도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이 41%, ‘지방까지도 가능’하다는 의견은 40%로 나왔다. ‘해외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8%로 뒤를 이었고, ‘장거리연애는 절대 불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장거리연애 시 만남의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고, ‘한달에 한 번 이상’이라는 답변은 22%로 나왔다. ‘직접 만나지 못해도 연락은 자주 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19%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장거리연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주 볼 수 없으니 더 애틋하고 뜨겁다’(45%)는 게 가장 많았다, ‘자신만의 시간 활용이 더 자유롭다(35%)’는 점, ‘데이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15%)’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장거리연애에 장점은 없다’는 의견(15%)도 있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